캡슐화(Encapsulation)와 역캡슐화(Decapsulation) 이란?
OSI 계층에서 데이터를 상위 또는 하위로 보내는 과정에서
캡슐화 또는 역캡슐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데이터는 상위/하위의 특정 계층으로 보낼 때마다 필요한 정보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특정한 목적지까지 보내는데 출발지, 목적지 ip의 정보가 필요하다.
헤더에는 이와 같이 목적지 ip주소, 혹은 출발지 ip 주소와 같은 필요한 정보를 담는다.
그리고 해당 헤더를 붙이기도하고(캡슐화) 떼어내기도(역캡슐화) 하면서
계층 간에 데이터를 보내게 된다.
정리하자면 헤더는 데이터를 캡슐화할 때 데이터 앞에 덧붙여지는
부가정보(목적지 정보, 출발지 정보, 에러체크 등 필요한 정보)를 의미한다.
그때 헤더를 붙여나가는 것을 캡슐화(Encapsulation)라고 하며
헤더를 제거하는 것을 역캡슐화(Decapsulation)라고 부른다.
각 계층에서 캡슐화가 진행되는 과정
1. 응용계층 (응용, 표현, 세션)
- 응용 헤더와 나머지 Data 가 함께 붙여진 형태.
- 응용계층에서의 데이터 형식은 메시지(message)라고 부른다.
2. 전송계층
- 전송계층으로 보내지면서 TCP 헤더가 붙어서 TCP 세그먼트(TCP Segment)가 된다.
3. 네트워크 계층
- 네트워크 계층으로 보내지면서 ip 헤더가 붙으면서 ip 패킷(Packet)이 된다.
4. 데이터링크 계층
- 패킷이 데이터링크 계층으로 보내지면서 앞에 이더넷 헤드와 꼬리에 트레일러가 붙으며 캡슐화가 진행된다.
- 해당 데이터 형식을 프레임(Frame)이라고 한다.
반대로 올라가게 되면 역캡슐화의 과정이라고 부른다.
데이터를 보낼때 캡슐화를 통해서 보내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역캡슐화를 통해서 받는다.
송신자 특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수신자측에 데이터를 보낼 때는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일단 송신자는 자기가 보낸 데이터를 각 계층마다 캡슐화를 통해서 전기신호로 만들어 전달하고
수신자 측은 해당 전기신호를 역캡슐화 하여 데이터를 받아 보는 것이다.
PDU(Protocol Data Unit) : OSI 계층에서 동작하는 데이터의 이름을 붙인 단위
- 위에서 프레임, 패킷, 세그먼트, 메시지가 그런 데이터의 이름을 붙인 단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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