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CSMA/CD

CSMA/CD 는 일단 각각의 의미를 풀어서 보면 아래와 같다.

 

- CS (Carrier Sense) : 반송파 감지 (통신 회선이 사용중인지 체크)

 

- MA (Multiple Access) : 다중 접속 (통신 회선이 비어있는지 체크)

 

- CD (Collision Detection) : 충돌탐지 (충돌을 감지하였는지 체크)

 

 

초기 이더넷의 규격은 동축케이블의 버스형이었다.

 

버스형 네트워크 토폴로지에서 사용하는 이론으로써 어떤식으로 데이터를 충돌없이

 

효율적으로 전송하는데 적용하는 이론이 CSMA/CD 이론이다.

 

 

 

버스형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여러 대의 기기가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충돌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여러대의 기기가 동시다발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다.

 

 

 

 

그럼 해당 이론을 버스형 네트워크에서 어떤식으로 적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케이블이 현재 사용중인지를 확인한다.

 

만약 케이블에 트래픽이 없음을 감지하면, 한 컴퓨터에서 데이를 전송하게 된다.

 

이렇게 데이터를 전송하면서 충돌이 감지되지 않으면 데이터가 성공적으로 전송된 것이다.

 

 

 

 

반대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도중에 충돌이 감지되었을 경우에도 어떤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지 살펴보자

 

서로 다른 두대의 컴퓨터가 케이블을 탐지해서 트래픽이 없음을 감지하고

 

동시에 데이터 전송을 시작했다. 이럴 경우에는 각 컴퓨터에서는 데이터의 충돌을 감지하게 된다.

 

 

데이터 충돌을 감지하게 된 순간 두 컴퓨터는 데이터의 전송을 멈추고 랜덤시간이 할당되어 기다리게 된다.

 

여기서 각 컴퓨터의 랜덤시간은 또 다시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로 다른 대기시간을 설정하게 된다.

 

여기서 표현하는 대기시간은 초단위 개념이 아니고 아주 작은 시간의 단위개념이다.

 

 

 

각 컴퓨터의 대기시간이 풀리게 되면 차례대로 정상적으로 데이터를 송신할 수 있게 된다.

 

버스형 네트워크에서 CSMA/CD 이론을 토대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순서도를 짜보면 아래와 같다.